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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이 지나는 하늘에는
날쩍이/쓰다보면

배운 대로 되는 건가

by DOUGH 2009. 6. 5.

대학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연구하고 가르치는데도 바쁘실텐데

시국선언을 하신다는 뉴스를 보면서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왜 여기 있는가 자꾸 생각할수록 마음은 찢어집니다...

 

그래서 그렇게 생각해볼까 합니다.

여기서도 우리는 무언가 할 수 있는 손 발이 있는 거 아닌가...

가슴이 찢어지는 가슴이 있어서

다행스러운 밤이 아닌가 하고요...

 

기꺼이 시대를 위해 나서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저는 꼭 바라는 것은 이런 선언말고...

이런 선언 나오지 않도록 선택하며 살아가는 양심을 가진

청년들을 많이 길러내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살아가는 그런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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