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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절이 지나는 하늘에는
Laudato si

[스크랩] 구담 before & after

by DOUGH 2010. 6. 23.



한겨례에서 지난 5월 12일 1면에 보도 되었던 구담 습지의 전후 사진에 대하여 반론보도를 실었다.  국토부에서 각 언론사에 요청한 반박 보도 자료는


1. 두사진은 구담보 시공구간을 촬영한 것으로 구담습지 전경 사진이 아님

2.구담습지는 구담보 상류에 위치하고 있고 4대강 사업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현제 원형으로 잘 보존되고 있음  

3.동일한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도해 줄 것을 요청"
했었으나  



언론중재위를 거치면서 이 같은 표현은 

 "2009년과 2010년의 안동 구담습지 사진은 동일한 지점이 아니라 다소 떨어진 곳에서 찍은 것이며, 전체 구담습지의 80%가량을 보존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왔습니다"로 수정되어  반론보도 형식으로 오늘자 (22일) 한겨레에 실렸다.  



천안함이나 검찰 비리 같은 엄청난 의문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 상황에서 책상 앞에서 읽는 활자화 된 몇 줄의 줄 반론 기사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정부와 자본이 맞물려 진행되고 있는 거대한 현장을 두발로 걸으며 기도하고 기록했던 사람의 눈으로 본 이 반론보도는 결코 소소한 사건이라고 할 수 만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지시했던 "동일한 각도에서 찍은 지점의 사진"과   원형 보존- 80% 보존은 사실관계에 있어 그들이 주장한 허위를 그대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반론보도나 정부의 관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보다는 공정률이 불과 10% 안팎인 구담 습지가 현제 어떤 상황인지 알려가는 것이 더 중하다는 생각이 들어 지도와 함께 10여 편의 사진을 올리며 과연 어떤 주장이 옳은 것인지 하는 판단은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상식에 맡기려 한다.


1. 구담습지 현황 before& after 사진 10
2. 한겨례에 실린 공사 전후 사진 비교 1
3, 국토부에서 반론 요청한 공사 전후 비교사진 2



    
위 지도의 방향을 연결하면 현제 구담의 공사 현장을 입체적으로 볼수 있다. (아래)
구담이 국토부의 발표처럼 원형으로 보존되고 있는지 어떤지........



    4대강을 사업을 하는 이유를 정부만 알고 우리는 하나도 모른다


    
밝음이 오면 어둠은 스스로 물러가듯 진실이 드러나면 거짓은 저절로 사라진다.


    
4대강 사업은 국토를 부드럽게 살해하는 방법이다.



    
4대강 정비면 어떻고 운하면 어떠냐-mb


 

 


당신이 구덩이에 빠져 있을 때 할수 있는 최선의 일은 삽질을 그만 멈추는 것이다.-buffet



    
22조의 조세 부담 국민이 떠안게 된다.







    
정부가 주장하는 사진을 찍은 위치와(3) 실제 사진을 찍은 위치(2)





 

출처 :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합니까
글쓴이 : 초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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