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dato si

[스크랩] 죽음의 강으로변해가는 낙동강을 지켜 주세요!!!

DOUGH 2010. 6. 8. 22:29

 

죽음의 강으로변해가는 낙동강을 지켜 주세요!!!

 

출처 : http://www.sos4river.org/

 

이명박 정권의 4대강사업이 살리기가 아니라 죽이기 사업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이번에 촬영된 낙동강 사업 지역의 항공사진을 보면서 이것은 강을 죽이는것 뿐 아니라 바로 우리의 미래를 죽이는 행위임을 깨닫게 됩니다.

보를 만드는 현장은 철저히 은폐하여 외부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으며 각종 준설사업이 불법적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민환경단체의 현장모니터링을 위협적으로 방해하면서까지 불법공사가 강행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가가 온갖 불법공사를 강행하고 있는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오탁방지막만 있으면 공사중 발생하는 오탁수를 방지할 수 있다고 장담 하였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어떠할까요??

 

영강 합류점의 항공사진 입니다. 왼쪽이 영강이고 오른쪽의 흙탕물이 흘러 내리는 곳이 낙동강 입니다. 사진상에도 확연히 드러나듯이 심각한 오탁수가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달성군 강정보 하류쪽 입니다. 오른쪽이 달성습지이며 금호강이 흘러내리는 곳입니다. 왼쪽 위로는 강정보 건설현장이 보입니다. 보기에도 끔찍한 오탁수가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곳에서 살아남을 생명체가 있을까요??

 

이곳은 합천보 하류 황강 합류점 입니다. 오른쪽이 황강이며 왼쪽 흙탕물이 흐르는강이 낙동강 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오탁수가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낙동강이 죽음의 강으로 변해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는 현장 지도감독을 줄이라 하고 있으며 이러한 불법행위를 감시해야 할 환경부는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국가기관의 방조하에 불법공사가 강행되고 있는것입니다. 오직 이명박 임기내에 완공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을뿐 강이 죽던, 묻 생명들이 죽어가던 이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가 그토록 확신하고 있는 오탁방지막이라도 제대로 설치되어 있을까요??

 

 

이곳은 철새보호구역인 해평습지 입니다. 수많은 포크레인이 강으로 들어와 직접 준설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설은 심각한 탁도증가를 가져오므로 금지하고 있는 준설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법공사를 감행하면서도 그 어디에도 오탁방지막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모래톱은 처참히 잘려 나가고 수변부의 나무들은 모조리 베어져 나갔습니다.

 

상주보 공사현장 인근의 준설 현장 입니다. 역시 포크레인에 의한 직접 준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오탁방지막은 있으나 마나 입니다.

 

합천보 현장 입니다. 포크레인에 의해 강바닥이 파헤쳐지고 있지만 어디에도 오탁방지막은 찾을길이 없습니다. 오대체 이명박 정부가 이야기하는 슈퍼 울트라 정수기인 오탁방지막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오탁방지막만 설치하면 마치 죽은물도 살아날것처럼 떠벌리던 이중 오탁방지막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추진하는 4대강사업은 이렇듯 죽음의 사업 입니다.
보 공사 현장은 철저히 감추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는 무슨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상주보 공사 현장 입니다. 보 기둥이 세워지고 있으며 하류쪽에서는 불법 준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변부의 모든 나무는 잘려 나가고 주변 농경지는 준설토 적치장으로 변했습니다.
이런것이 이명박 정부가 이야기하는 생명의 강인가요??

 

이곳은 강정보 현장 입니다. 이곳도 수변부 둔치는 모두 공사장으로 변했습니다. 취수장이 있는곳이지만 이명박 정부는 전혀 개의치 않고 흙탕물을 일으키며 삽질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탁방지막은 어디로 갔을까요??
강변의 나무와 풀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물속의 물고기들은 모두가 무사 할까요??

강 주변의 농경지는 모두 농지리모델링이란 명분하에 사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수변부는 한강식 개발사업으로 인해 나무와 풀이 사라졌습니다.
강길은 포크레인 삽질에 난도질 당하여 흙빛 물만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삽질의 결과 입니다.

출처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글쓴이 : 정의구현사제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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